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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9.07.04 태종대 수국축제 방문!

요정할머니 2019. 7. 5. 22:20

 

 

어제 태종대 수국축제에 다녀왔어요

부산에 살지만 가본적이 많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아주 재미있었어요!

새 카메라로 사진찍기+꽃구경+프로필사진 찍기

세가지 목적을 가지고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빠가 차로 데려다 주셔서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었어요

 

 

 


 

 

태종사 수국축제 2019.06.29~2019.07.07

 

 

 

입구에서 특이하게 자라난 나무가 보이신다면 제대로 찾아오신겁니다!

 

사람들이 내려오는 모습이 보여, 이 길이 맞는 길이라는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ㅎㅎ

이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태종대를 순환열차, 다누비열차 탑승장!

 

열차를 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시간이 30분 이상이더라고요...

태종사까지는 걸어서 15분이라 좀 덥더라도 걸어가기로 했어요.

다누비열차는 성인 3,000원/중고생 2,000원/어린이 1,500원으로 왕복가격이예요!

 

태종사를 가야하니, 왼쪽으로!

 

탑승장 맞은편으로 보면 태종대의 표지판이 보인답니다.

이미 내려오고 계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길을 따라 걸어볼까요?

 

태종사로 올라가는 길목

 

더웠던 날이라 걷는것에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나무그늘덕분에 비교적 시원하게 갈 수 있었어요.

걷다보니 더워지긴 했지만, 친구와 함께라 나름 즐겁게 올라갔답니다.

사진찍으면서 올라가서 얼마나 걸었는지는 확인을 못했는데, 보통 15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태종사 입구

 

태종사 입구입니다. 벌써부터 수국의 기운이 느껴지죠?

물론 얼마전 비가 많이 내린 후로 꽃이 많이 지고있기는 했지만, 충분히 예뻤어요ㅎㅎ

이제 수국과 함께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괜찮은데는 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찍었습니다. 사진!

 

수국이 참 예뻤어요

 

사람이 너무 많은곳을 피해 태종사 근처로 왔어요.

그런데 여기가 진짜 사진스팟이 많더라구요! 꽃도 더 많이 피어있고, 사람도 비교적 적구요ㅎㅎ

 

수국 꽃 문화축제

 

길가에서 아이스커피를 사마시고 있는데, 한켠에 수국이 모여있더라구요.

혹시 사진 소품으로 판매하시는건가? 하고 여쭤봤더니

사람들이 사진찍느라 꺾고나서 버려진 수국을 모아놓는거라고 하셨어요.

세상엔 아직도 개념이 부족한 사람이 많네요.

꽃을 꺾지 맙시다ㅠㅠ

 

꺾여서 버려진 수국

 

그리고 예뻐서 사람들이 줄서가면서 사진을 찍었던 그 장소!!

 

인기만점 사진명당

 

의자앞 테이블에 화분이 놓여있었어요!

몇몇분이 사진을 찍고 계시길래, 우리도 저기서 찍자 하고 기다리고있으니 저희 뒤로 줄이 생겼어요ㅋㅋㅋ

와중에 어떤 아주머니들이 새치기 하셔서 여기 사람들 다 기다리고 있는거다 했는데 마이웨이로 사진찍고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가시더라구요.....?

덕분에 기분 조금 잡칠 뻔 했지만, 이왕 온거 기분좋게 가자고 넘겼어요ㅎㅎ

 


 

 

축제 끝물에 다녀와서 기대만큼 풍성한 수국은 기대하기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꽃구경도 하고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답니다~

내년에도 또 와볼만한 축제인것 같아요 :-)

부디 다음에는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그럼 이만, 친구의 뒷모습으로 글을 마칠게요!

 

 

내17년지기 친구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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